우리나라 의료비 지출이 가구의 지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증가추세에 있음에도 경제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어린이들에게는 의료의 사각지대가 많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기에 발생하는 구강 질환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침에 따라 건강한 치아를 100세까지 유지하기 위해선 이 시기의 구강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가구의 소득 수준 뿐만 아니라 부모의 관심, 가족형태, 부모의 구강건강인지도 수준 등에 따라 구강건강과 관련된 예방치료의 혜택이 평등하게 분배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건강보험이 확대 실시되었다 하더라도 저소득층 자녀들의 우식 경험치 지수가 높고 치아홈메우기 실시 확률이 낮은 것은 아동 청소년 시기의 구강예방효과의 중요성에 역행하는 사회적 기회 불평등이다.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없는 시기의 구강 건강은 부모에게만 책임을 지울 수 없으며, 사회적 공동 책임으로 점차 개선되어야 한다. 이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다. 내용을 되짚어 보면 참여를 희망하는 치과 중 관내 4학년의 초등학생이 개별 치과주치의를 선정하고 등록한다. 주치의로서 치과는 단순한 일차 진료뿐만 아니라 구강검진을 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을 이끌어 갈 황인남 원장 취임식이 지난 6일 진행됐다.전남대치과병원 평강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 김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최남기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노동일 전남대학교총동창회장, 정순복 광주광역시청건강정책과장 등을 비롯해 병원 주요보직자와 임직원,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전남대치과병원 황인남 신임 원장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준비에 역량을 모으는 등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요사업으로 △직원 및 환자 모두가 행복한 병원 △ 환자와 가족들의 고충을 열린 마음으로 해결하는 병원 △의료진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병원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성공적인 병원 △지역민과 함께하는 거점 국립치과병원 △광주·전남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와 치과진료버스 활성화를 통한 공공의료부조사업 △사회 약자계층에 대한 구강진료 사업의 지속적 확대 등을 제시했다.황인남 신임 원장은 전남치대를 졸업했으며, 전남대치과병원에서는 치과보존과장, 치과병원 진료부장을, 전남대치전원에서는 교무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학회 활동으로는 대한치과보존학회 국제이사, 대한접착치의학회 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임영준 교수가 지난달 22일 개최된 ‘201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개발자를 발굴하고 보건의료분야의 연구개발을 독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번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임영준 교수는 수입 임플란트와 국산 임플란트를 ‘표준화와 Well-Controled된 임상시험’으로 비교, 국산 임플란트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상악 구치부에서 4주에 조기하중하는 임상프로토콜을 입증, 완성했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국제 학회지 'Clinical Oral Implant Research'를 포함한 4편의 SCI(E) 등에 발표해 국산 임플란트의 세계적 위상을 고취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최학주 기자
우리나라 의료비 지출이 가구의 지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증가추세에 있음에도 경제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어린이들에게는 의료의 사각지대가 많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기에 발생하는 구강 질환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침에 따라 건강한 치아를 100세까지 유지하기 위해선 이 시기의 구강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그러나 아직까지도 가구의 소득 수준 뿐만 아니라 부모의 관심, 가족형태, 부모의 구강건강인지도 수준 등에 따라 구강건강과 관련된 예방치료의 혜택이 평등하게 분배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건강보험이 확대 실시되었다 하더라도 저소득층 자녀들의 우식 경험치 지수가 높고 치아홈메우기 실시 확률이 낮은 것은 아동 청소년 시기의 구강예방효과의 중요성에 역행하는 사회적 기회 불평등이다.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없는 시기의 구강 건강은 부모에게만 책임을 지울 수 없으며, 사회적 공동 책임으로 점차 개선되어야 한다.이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다. 내용을 되짚어 보면 참여를 희망하는 치과 중 관내 4학년의 초등학생이 개별 치과주치의를 선정하고 등록한다. 주치의로서 치과는 단순한 일차 진료뿐만 아니라 구강검진을 실시한